영국은 문화, 예술, 금융산업 등 여러 분야를 선도하는 나라이지만,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영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축구일 것입니다.
특히 영국 북부지역은 영국 내에서 어학연수지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아니지만,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이 영국 북부에 많이 위치해 있어 축구경기를 자주 보려는 목적으로 북부지역을 연수지역으로 선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리버풀 역시 제라드와 스터리지, 지금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즈 등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는 명문 구단인 리버풀 FC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리버풀에서 어학연수를 위해 체류하는 분들이라면, 리버풀 홈 구장인 안필드 구장을 한번 쯤은 들러보게 되는 곳입니다.
리버풀 FC의 홈구장인 안필드 경기장 모습입니다.
이 날 경기는 리버풀 FC VS 선덜랜드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반가운 기성용 선수의 모습이 보이고, 말이 필요없는 제라드 선수의 모습입니다.
리버풀 구장인 안필드는 좌석도 많이 없을뿐더러 티켓을 구하기가 정말 어려운데, 상대팀인 선더랜드가 컵 경기로 인해 주말 경기가 주중으로 바뀌게 되면서 티켓을 운 좋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리버풀이 선덜랜드를 2:1로 이긴 경기입니다.
어느 지역이든 명문 팀의 경기가 열리는 날은 경기장 주변이 몹시 붐비기 때문에 경기 막판 추가시간부터 집에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종 종 볼 수 있습니다.
각 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티켓 안내 및 구입이 가능합니다.
선덜랜드와의 경기는 49파운드에 구입했으며, 공식사이트에서 가격별로 티켓 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필드 구장 투어는 매일 여러 번에 걸쳐 이루어지며,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안필드 구장은 처음에는 에버튼의 홈구장이었다가 나중에 에버튼이 구디슨 파크로 가게 되면서 리버풀의 홈구장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시간이 되면 저기 앞에 보이는 빌 샹클리의 동상앞에 가면 직원이 안내를 합니다.
리버풀의 역사와 전설적인 선수들에 대한 설명을 하고 그 후 경기 전 감독이나 선수들이 인터뷰를 하는 미디어 존으로 이동합니다.
선수들이 머무는 라커룸 모습입니다.
안필드 구장의 모습이며, 구장을 한번 쭉 돌아본 다음 코너라인 쪽으로 나와서 리버풀 박물관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박물관에 가시면 리버풀 역대 레전드 선수들의 용품들이나 우승한 트로피 등 리버풀 FC에 관련된 다양한 것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