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이란 'Public house'의 약자로 맥주와 음식을 판매하는 곳 입니다. 분위기 차이는 있지만 간단하게 한국의 주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국인은 오래 전부터 펍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부터 저녁에는 맥주를 즐기고,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거나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등 영국인 생활의 일부를 차지하는 대중문화의 상징입니다. 

펍에는 일반적으로 긴 바와 테이블이 구성되어 있고 뿐만 아니라 당구대, 다트, 테이블 축구게임 등 간단한 오락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펍은 바에 직접 가서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주문과 동시에 금액을 지불하고, 주문한 음식을 직접 받아오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테이블보다는 바 앞에 서서 가볍게 맥주한 잔 마시면서 지인과 담소를 나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국 주점은 술과 안주를 함께 즐기지만 영국은 안주없이 맥주만 즐기거나 간단한 감자칩과 함께 마시기도 합니다. 

주문한 음식을 직접 받아오지만 빈잔의 경우 주기적으로 직원이 수거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또다른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영업시간입니다. 한국의 주점은 늦은 새벽까지 운영하는 반면 영국 펍은 보통 오후 11-12시면 문을 닫습니다. 

•  만 18세 미만 술구매 불가 
•  만 18세 미만은 성인 동행시 식사를 조건으로 출입이 가능 
•  외국인의 경우 여권소지 (일부 펍에서 안전요원이 요구하는 경우 필요) 
•  실내흡연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