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는 자연환경이 아주 좋은 나라입니다. 국토에 비해서 인구가 적기 때문에 공해도 없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골웨이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합니다. 아일랜드 여행시 꼭 방문해야 할 도시로도 손꼽히는 곳이죠.

골웨이는 더블린에서 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더블린에서 서쪽으로만 계속 달리면 나오는 곳이죠. 아일랜드의 서쪽을 빙하가 할퀴고 갔다고 표현하는데, 아일랜드는 서쪽으로 갈수록 지형이 와일드해지고 자연경관이 멋집니다.

아일랜드 제 3의 도시라고 하지만 더블린과 비교하기 어려운 크기이고 코크보다도 더 작은 도시이므로 전원적인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골웨이 어학연수가 아주 적합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도시의 화려함을 좋아하시는 분은 골웨이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몇달만 지내면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아일랜드 어학연수로는 더블린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아일랜드 수도이기도 하지만, 더블린은 학교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곳이죠.

아일랜드가 한국학생 비율이 낮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요즘에는 더블린 같은 경우 이 의미가 많이 퇴색된 느낌도 듭니다. 그만큼 한국학생이 많아졌고, 중국학생들도 많아서 아시아인 비율이 꽤 높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국적비율 때문에 더블린의 대안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이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골웨이입니다. 학교 단위로 보면 국적비율이 다소 높아 보이나, 도시 전체에 영어학교가 몇개 없기 때문에 도시에서 느껴지는 국적비율은 굉장히 낮습니다.

그리고 골웨이처럼 외국인 비율이 낮으면 현지 주민들이 외국인에 보다 친절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점에서 봐도 골웨이가 매력적입니다.

한국학생이 적어서 좋긴 하지만 그만큼 학교 선택의 폭은 좁습니다.

학교 수가 적고(참고: 골웨이 추천학교 리스트) 수가 적다보니 학교 단위로 볼 때는 한국학생의 비율이 은근히 높게 나옵니다.

골웨이를 대표하는 GCI 어학원

아일랜드는 물가가 꽤 비싼 나라죠. 특히 더블린이 주거비용이 높기 때문에 생활비가 높게 나옵니다.

상대적으로 골웨이는 주거비용이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기숙사 선택을 하더라도 골웨이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기숙사 뿐 아니라 홈스테이 만족도 역시 더블린에 비해서 훨씬 높은 편입니다. 물론 홈스테이는 복불복 성격이 있어서 100% 골웨이가 더 낫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전반적으로, 평균적으로 볼 때 만족도가 훨씬 높게 나옵니다.

그리고 교통비나 기타 용돈도 골웨이 지역이 적게 듭니다.

반면 생활비가 적게 든다는 것은 그만큼 무료한 생활을 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갈 곳도, 볼 곳도, 즐길 곳도 더블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입니다. 

아주 적은 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앞서 설명드렸듯이 도시의 화려함과 번잡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더블린 낫습니다.

골웨이를 선택하시는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골웨이면 아일랜드 완전 서쪽 끝인데...사투리가 심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골웨이를 선택하고 연수를 하고 난 뒤 피드백을 주실 때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도 나빴다고 하지 않습니다.

즉 기우였다는 거죠.

실전에서 우리가 만나는 영어발음은 CNN, BBC의 아나운서 발음이 아닙니다. 굉장히 랜덤합니다.

뉴욕이든, 런던이든, 더블린이든...수많은 외국인들이 살고 있고, 특히 서비스 직종은 오히려 외국인들이 더 많죠. 그래서 대도시일 수록 더욱 다양한 발음을 듣습니다.

그래서 실전영어를 경험해 보면 다양한 발음을 이해하는 것이 진짜 영어실력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가 영어공부를 하는 목적이 아나운서가 말하는 내용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죠.

영어를 쓰는 일반인들의 말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단점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골웨이의 발음은 더블린과 별 차이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