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외국인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분위기가 잡혀있어서 일본 어학연수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르바이트를 하십니다.

일본유학비자는 정식으로 일를 할 수 있는 범위의 비자는 아니지만 공항에서 간단한 자격외활동허가신청만 하면 주에 28시간 합법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방학때는 하루에 8시간 이내까지 가능)

동경 기준으로 최저시급이 888엔입니다. 요즘 환율이라도 8천원이 넘는 액수입니다.(일본 환율이 높을 때는 만원이 넘어갔으니 아르바이트 하는 입장에서는 힘이 났죠^^)

지역마다 최저시급이 다른데요, 오사카 최저시급은 838엔, 후쿠오카현 최저시급은 727엔 입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최저시급이지 실제로 받는 시급은 950엔 ~ 1,100엔 까지 됩니다.

간단하게 1,000엔으로 계산해도 하루 4시간, 한달 20일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가정해도 8만엔을 벌 수 있습니다. 이 정도 금액이면 한달 월세와 기본생활비는 커버가 가능합니다.

자격외활동허가를 받고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일본에서 풍속업이라고 불리우는 유흥관련업종에서는 절대로 아르바이트를 해서는 안됩니다.

술집에서 손님옆에 동석하는 서비스, 성관련 유흥업소, 사행심을 부추기는 빠칭코 등에서의 설거지나 청소도 불법입니다.

높은 시급의 유혹 때문에 이런 위험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강제출국 당하고 일본에 다시 입국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