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수준에 맞는 수업

물론 그룹수업의 경우에도 레벨 테스트를 통해서 같은 레벨의 학생들과 공부하기는 하지만, 미리 짜여진 수업 일정대로 진행됩니다. 반면 일대일 수업은 개인별로 유연하게 수업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문법이 약하면 문법을 집중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고, 발음이 약하다고 판단되면 발음 교정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개인별로 최적화된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일대일 수업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피킹 실력 향상

선생님과 학생이 영어로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하루 3~4시간의 일대일 수업을 받기 때문에 단기간내에 스피킹에 대한 자신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비용이 비싸다

아무래도 일대일 수업이 많을 수록 학비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일대일 수업은 현지에서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일대일 수업이 많은 코스를 선택하기 보다는, 현지에서 공부해보고 일대일 수업이 본인에게 맞으면 그때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장감이 떨어진다

연수초기에는 일대일 수업의 효과가 크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분위기와 선생님이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수업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집니다.

교재를 바탕으로 진도를 나가기 보다는 개인적인 사담으로 시간을 때우는 경우도 늘어나구요. 

스피킹 실력 향상의 한계

아예 영어로 말이 안나오는 상황에서 간단한 표현이 나올 수 있게 하는 점에서는 일대일 수업의 효과가 큽니다. 그러나 좀 더 높은 스피킹 실력을 위해서는 일대일 수업만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피킹 실력이 좋을려면 상대의 말을 일단 이해해야 합니다. 이 능력은 굳이 일대일 수업이 아니더라도 그룹 수업을 통해서도 키울 수 있습니다. 부담없고 친절한 필리핀 선생님들과만 대화하다 보면 정작 네이티브들과 만나면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서 멘붕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이 수업을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

사용하는 교재의 진도를 하루 일정양을 무조건 나갈 수 있도록 해야하고, 특정 파트에서 시간을 허비해 버리면 안됩니다.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은 이건 내가 숙제로 해오겠다고 하고, 넘어가 버려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하루에 정해진 양만큼 기계적으로 진도를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본인 스스로도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고,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학습 의욕을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습과 예습을 해야 합니다.

복습을 잘해가야 선생님 입장에서도 이해력이 좋은 학생이라고 생각하고 진도를 더 빨리 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습을 해가야 수업시간에 더 적극적으로 말할 수 있고, 미리 질문을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수업외 시간에도 일대일 수업의 효율을 높힐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면 일대일 수업을 통해서 단기간에 스피킹 실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