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영국 어학연수 동향

2025년 영국 어학연수 시장은 팬데믹 이후 성장 정체와 구조적 변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주니어 프로그램의 강세와 어학원의 프로그램 다변화, 숙소 문제 등 다양한 이슈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어학연수 시장의 정체와 변화

영국 어학연수 시장은 2024년 대비 학생 수가 0.5%, 학생 주(weeks) 수가 0.9%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309개 센터 중 44%만이 성장세를 보였고, 54%는 감소를 경험하였습니다.

특히, 런던과 남동부 지역은 여전히 인기 있는 지역이지만, 학생 주 수 감소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시장이 다소 주춤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성장과 감소의 양극화: 309개 어학원 중 44%만이 성장세를 보였고, 54%는 감소를 경험했습니다. 이는 어학원 간의 경쟁 심화와 함께 시장 변화에 대한 적응력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 주니어 프로그램의 강세: 전체 학생 중 62%가 주니어(청소년) 과정에 등록했으며, 이들의 평균 체류 기간은 1.9주로 비교적 짧았습니다. 반면, 성인 학습자는 전체 학생 주의 67%를 차지하며 평균 6주간 체류하여, 주니어 프로그램이 단기 집중 연수를, 성인 프로그램이 장기 연수를 주도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 지역별 편차 심화: 런던과 남동부 지역은 여전히 어학연수생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지만, 학생 주 수 감소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습니다. 이는 특정 지역으로의 수요 집중 현상이 완화되거나, 다른 지역으로의 분산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주니어 프로그램의 강세

전체 학생 중 62%가 주니어(청소년) 과정에 등록하였으며, 평균 체류 기간은 1.9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 학습자는 전체 학생 주의 67%를 차지하며 평균 6주간 체류하였습니다.

어학원의 전략적 변화

어학원들은 단순한 영어 수업을 넘어, 코딩, STEM,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부 어학원은 관광 요소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The PIE News에 따르면, 어학원들은 이제 단순한 영어 수업을 넘어 코딩, STEM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부 어학원은 관광 요소를 결합한 ‘잉글리시 + 액티비티(English + Activity)’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영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숙소 문제와 대응

영국 내 주거 비용 상승과 호스트 가정의 감소로 인해, 어학원들은 숙소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18~34세의 영국인 중 18%가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어, 여유 방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또한, 국제 학생들은 숙소의 질과 비용 문제로 학업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일부는 이러한 주거 환경을 착취적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학원들은 숙소 제공 방식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18~34세의 영국인 중 18%가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여유 방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로 인해 어학원들은 자체 기숙사 확충, 제휴 숙소 발굴, 또는 숙소 대행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결론 및 전망

2025년 영국 어학연수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며, 어학원들은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주니어 프로그램의 확대와 숙소 문제 해결은 향후 시장의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유학파인더는 최신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