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어학연수는 단기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게는 4주에서 12주까지 단기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몰타 어학연수 + 유럽여행

플랜으로 가기도 하고,

몰타 + 영국(또는 아일랜드) 이런 식으로 연계연수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몰타는 기숙사 패키지가 많기 때문에 짧게 가는 경우에도 숙소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보통 영어권 어학연수 국가에서는 기숙사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4주 홈스테이 + 나머지 기간은 플랫 이런 형태로 갑니다.

그래서 12주 이하로 단기로 갈 때는 숙소가 참 애매합니다. 비싼 기숙사를 12주 신청해 버리는 경우도 있죠.

그러나 몰타는 상대적으로 기숙사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이런 걱정이 덜해지죠.

그러나 몰타 기숙사를 선정시 유의해야 할 점은 에어컨의 유무를 체크하셔야 합니다.

몰타는 전기세가 비싼 나라이기 때문에 저렴한 기숙사에는 에어컨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숙사 시설을 체크할 때 이 부분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물론 에어컨이 없으면 그만큼 더 저렴하기 때문에 경비를 절약할 수 있으나 여름 시즌에는 굉장히 덥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여름 시즌의 경우 몰타는 굉장히 분위기가 좋지만, 대신 덥고 기숙사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반면 겨울 시즌의 경우에는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비용이 저렴해지지만 대신 유럽학생들이 빠져서 너무 조용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잘 고려해서 연수시기를 정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몰타는 인터넷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우리나라야 숙소에서 기본적으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해 주지만 몰타는 이런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기숙사든 홈스테이든 와이파이를 사용할려면 1주에 얼마, 한달에 얼마 이런식으로 유료로 사용합니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25유로에 30일 동안 35GB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꽤 비싼편이죠. 

인터넷을 많이 쓰지 않는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용량으로 (한달 25유로에 3G 10기가 정도) 사용하지만 노트북을 많이 활용하는 분들은 이 용량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기숙사에서 와이파이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숙사 선정시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 요금은 얼마인지도 함께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