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를 계획할 때는 아무래도 의욕이 넘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수업을 제공해 주는 어학원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하루 6시간의 수업도 예습/ 복습을 철저하게 하면 충분히 많은 수업시간 입니다. 수업양 보다는 수업을 얼마나 충실하게 소화했는지가 사실 더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수업량이 무조건 많은 어학원을 선택하기 보다는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수업량을 생각해서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어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리핀 어학연수 경험자들의 조언 중에 이런 말이 많습니다.
 
수업시간이 다소 많다고 느껴지고, 완벽하게 소화해내지 못해서 비효율적으로 느껴지더라도 참고 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사람들에게 다 적용되는 말은 아니겠지만, 미리 경험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서 필리핀 어학연수는 아무래도 질보다는 양으로 효과를 끌어올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학공부가 또 이런 측면이 있습니다. 반복이 가장 중요하고 최대한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필리핀 어학연수를 할 때 충분한 수업량을 통해서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화 시키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본인의 학습스타일에 따라서 결정되는 문제입니다.

적당한 수업으로 예/복습을 철저하게 하면서 6시간 정도의 수업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면 굳이 지나치게 많은 수업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혹은 스스로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닌 경우에는 설사 수업을 다 소화하지 못하더라도 양으로 밀어부칠 필요성도 있습니다. 비율적으로 보면 전자가 1/3 정도, 후자가 2/3정도로 수업량을 늘렸을 때 필리핀 어학연수 효과를 더 많이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