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학파인더입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3개월 정도 단기 어학연수에는 필리핀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일대일 수업도 메리트가 있지만 필리핀은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바로 수업을 받고, 이 수업량 또한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영어권으로 가면 처음에 적응을 해야하고, 하루 3~4시간 정도밖에 안되는 수업을 받으면 3개월 정도가 금방 지나갑니다. 6개월 정도는 해야 네이티브들의 말이 들리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연수를 한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그러나 필리핀은 바로 적응이 가능하고 처음부터 많은 수업을 받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집중해서 공부하기에는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안전문제이죠.

태풍의 경우 자연재해이기 때문에 이는 예상하기가 힘듭니다. 태풍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곳은 없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확률적으로 보면 아무래도 바다를 끼고 있지 않은 곳이 태풍의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필리핀 어학연수 도시 중에서 바다를 끼고 있지 않은 지역은 대표적으로 바기오와 클락이 있습니다.

바기오는 고산지대에 있습니다. 그래서 시원하다는 장점도 있구요. 바기오에서 대표적인 어학원은 파인스와 헬프 어학원입니다.

파인스 어학원(Pines International Academy)

파인스 하면 시설 좋은 어학원으로 유명합니다. 호텔 건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일 헬스장을 꼭 이용하신다면 1순위로 추천드리는 어학원입니다.

헬프 어학원(Help English Institute)

헬프 어학원도 파인스와 더불어 바기오를 대표하는 어학원입니다. 수업과 관리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시설만 한정하면 파인스가 더 좋은 평가를 받구요.

이 두곳은 모두 스파르타 입니다. 단기간 집중적으로 공부하실려면 둘 중 한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클락 지역이 있습니다. 역시 바다를 끼고 있지 않고 태풍의 영향이 적은 곳입니다.

주위에 골프장이 많고, 클락 지역이 미 공군기지가 있었던 곳입니다. 현재는 경제특구로 지정되어서 아주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헬프 어학원 클락 캠퍼스(HELP English Institute)

바기오의 헬프 어학원이 클락 쪽으로 확장 오픈한 어학원입니다. 헬프의 명성이 있기에 단기간에 클락을 대표하는 어학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클락 EG 어학원(EG Academy)

2013년 한일 공동투자로 설립된 어학원으로 시설이 우수하며 네이티브 강사의 수업까지 가능합니다. 시설적으로는 클락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2곳은 세미스파르타 어학원입니다.

아주 타이트하게 공부하실려면 바기오쪽으로 가시는 것이 좋구요, 스파르타는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클락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답변 참고하시구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