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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치른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다바오 시장이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거침없는 언행으로 '필리핀의 트럼프'라고 불린다고 국내 언론에 많이 소개되는데요, 다바오가 원래 치안이 굉장히 안좋은 곳 이었습니다. 그러나 현 대통령 당선자가 다바오 시장에 취임하면서 강력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현재는 가장 치안이 좋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담패만 피워도 고액의 벌금을 낼 정도로 강력한 정책을 취해서 아주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 시켰죠. 특히 강력 범죄에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즉결 처분도 서슴치 않으면서 범죄율 또한 획기적으로 낮추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인권침해 논란도 있으나 어학연수를 가는 입장에서는 치안이 가장 우선이므로 다바오의 이런 면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부에 비해서 다바오는 외국인이 많지 않은 곳이라 인프라는 살짝 부족할 수 있습니다만 비용적으로 메리트가 있습니다. 시애틀 어학원의 평가는 토플의 경우 아주 좋습니다. 토플 전문을 표방하는 유일한 필리핀 어학원입니다. 실제로 일본 학생들이 많고 토플쪽에는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바오 시티에 중국인과 이슬람인 비율이 다소 높은 편이나 기숙사에서 머물고 외출시에는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이 점 또한 큰 영향이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사람 많은 곳보다는 낫다는 말도 많습니다.

그럼 답변 참고하시구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주저마시고 언제든지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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