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캘거리 어학연수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블로그에도 주요 포인트를 정리했으니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 캘거리 어학연수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캘거리는 어떤 도시?

캘거리는 캐나다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앨버타주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해발고도가 1,045m로 아주 높은 곳에 위치한 도시이며 약 7개월 동안 이어지는 추운 겨울과 4~5개월의 여름이 이어지는 냉대동계건조기후에 해당합니다. 눈을 싫어한다면 캘거리는 매력적인 도시가 아닙니다. 대신 여름에 하루 최고 18~19시간의 일조량을 자랑하고 여름에도 습도가 높지 않고 건조하기 때문에 아주 쾌적하고 매력적인 여름 날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고 로키산맥이 멀지 않기 때문에 하이킹과 스키 등의 레저에 최적화된 도시로 캐나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캘거리 직항편은 없으며 한국에서 보통 밴쿠버를 경유하여 캘거리 국제공항으로 들어갑니다. 캘거리 국제공항에서 위니펙, 몬트리올, 오타와, 핼리팩스, 밴쿠버, 토론토 등 캐나다 내 주요 도시와 미국 주요도시 그리고 런던, 파리, 도쿄 등 일부 도시간 장거리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약 124만의 인구를 자랑하는 도시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4번째로 인구 200만명을 달성할 수 있는 도시 후보로 유력합니다.

우수한 국적비율과 저렴한 주거비

어학연수 도시로 캐나다 캘거리의 장점은 국적비율이 우수하다는 점과 저렴한 주거비를 꼽을 수 있습니다.

토론토와 밴쿠버에 비해서 아시아 이민자들이 적고 캐나다 백인 인구 비율이 높은 곳입니다. 보통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경우 대부분 이민자들입니다. 하지만 캘거리에서는 꽤 높은 비율로 캐나다 백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캘거리 지역이 인종차별이 가장 적은 곳이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캐나다 자체가 인종차별이 심하지 않은데 특히 캘거리는 인종차별에서 상대적으로 더 자유롭습니다.

캘거리의 렌트비는 밴쿠버 대비 35% 정도 저렴합니다.

밴쿠버에서 100만원에 방을 구한다면, 캘거리는 65만원이면 가능합니다. 매달 용돈으로 35만원을 더 사용한다면 어학연수 퀄리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학원 선택지가 넓지 않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캘거리 어학연수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지 않은 이유는 추운 날씨와 어학연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토론토, 밴쿠버에 비해서 어학원의 숫자가 많지 않아서 어학원 선택 폭이 넓지 않습니다.

어학원이 다양하지 않으니 어학연수생들이 즐길만한 것들도 (토론토, 밴쿠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래서 오랜 기간 지낸다면 자칫 무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캘거리 어학원은 도시 이동이 가능한 어학원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 이동이 가능한 어학원은 유로센터 앤 베이스워터, 캘거리(Eurocentres & Bayswate, Calgary)가 있습니다.

• 유로센터 앤 베이스워터, 캘거리(Eurocentres & Bayswate, Calgary) 바로가기

캘거리를 대표하는 어학원이며, 토론토에도 캠퍼스가 있기 때문에 어학연수 초기에는 캘거리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린 다음, 토론토로 이동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성격의 밴쿠버 - 토론토로 연계하는 것보다 캘거리 - 토론토로 연계하는 것이 다양성과 비용적인 면에서 더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