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을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것은 소비자의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하지만 이 기본적인 권리가 유학/어학연수 소비자에게는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와 대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학/어학연수 견적서가 옵션이 많고, 현지 비용이 자주 바뀌다 보니 정확한 견적서를 발행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소수의 전문 유학원만 제대로 된 견적서를 발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학원에서 견적서를 잘 발행해 주지 않고, 발행해 주더라도 금액이 종종 다른 이유는 현실적으로 정확한 견적을 내기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정확한 견적이 어렵기 때문에 견적이 실제 금액와 다른 경우도 있지만, 일부 유학원에서는 의도적으로 견적을 낮춰서 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낮은 금액으로 선택하도록 한 다음 수속보증금이나 계약금을 받아버리면, 추후에 금액이 틀렸다고 하더라도 고객이 쉽게 취소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유학원으로부터 받은 대부분의 견적서 하단에는 아래와 유사한 문구가 적혀 있을 겁니다.
위 가격은 현지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변동 가능성이 있는 가격도 있고, 없는 가격도 있는데 이를 구분하지 않고 애매하게 표현합니다. 실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명시되지 않은 견적서를 받고 등록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견적서 보여주고 일단 등록부터 하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합니다. 고객은 견적서의 금액을 믿고 선택을 한 것인데, 실제 납부시에는 다른 금액을 요구하니 난감합니다.
특히 강하게 컴플레인을 제기하지 못하는 선량한 고객이 주로 피해를 입습니다.
그래서 유학파인더는 이런 부정적인 업계 관행을 없애기 위해서 견적 개런티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견적 개런티 제도란 유학파인더에서 받은 견적서의 금액과 실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다를 경우 수속보증금을 100% 환불해 주는 제도입니다.
견적 개런티의 대상이 되는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견적서에 안내된 위 비용이 실제 납부비용 보다 클 경우 수속보증금을 100% 환불해 드립니다.(추가 프로모션 등으로 실제 납부비용이 더 저렴한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외의 비용(교재비, 픽업비, 성수기 추가비용 등)은 현지 사정상 변동이 잦은 항목이므로 견적 개런티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