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비용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은 어학연수 준비과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절차입니다.
정확한 예산 계획이 뒷받침 되어야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고, 이는 곧 성공적인 어학연수로 이어집니다.
아일랜드 어학연수 실패사례를 분석해 보면 가장 큰 원인으로 어학연수 비용, 특히 현지에서의 생활비를 잘못 예측해서 불안한 연수생활을 하는 것 입니다.
생활비에 대한 불안감은 곧 본인의 연수환경 자체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어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며 결국 목표로 했던 영어실력향상은 뒤로 한채 귀국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일랜드 어학연수 비용을 예상할 때는 생활비부터 넉넉하게 책정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유로 환율은 1,456원/EUR 기준으로 25주(약 6개월) 비용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25주 생활비: 8,250 EUR (약 1,201만원)
생활비는 준비단계에서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실제 어학연수를 할 때 가장 크게 다가오는 비용이므로 넉넉하게 책정해야 합니다.
유학원에서는 보통 생활비를 작게 알려줍니다. 생활비는 유학원과 상관 없는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기업형 유학원은 컨설턴트분들이 대부분 수당제이므로, 비싼 학교 & 장기 등록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 예산에서 학비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 생활비를 적게 말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생활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거비입니다.
더블린을 기준으로 4주 홈스테이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홈스테이비 외에 생활비는 보통 주당 100유로 정도 사용한다고 하니 홈스테이비에 400유로를 더하면 4주 생활비로 1,320 EUR (약 192만원) 정도 잡아야 합니다.
생활비를 줄이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홈스테이가 아닌 플랫쉐어를 하는 것입니다. 더블린에서는 플랫도 비싸기 때문에 보통 한 방에 3명씩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활력 강한 친구들과 이렇게 지내면 다른 부분에서도 아낄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입니다. 아일랜드는 25주 등록하면 아르바이트 가능한 학생비자를 받을 수 있으니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25주 학비: 4,200 EUR (약 612만원)
수도인 더블린은 아주 저렴한 어학원부터 높은 학비대의 어학원까지 학비 차이가 천차만별입니다.
오후반이 오전반에 비해 더 저렴하지만, 아르바이트를 고려하면 오전반이 오히려 유리합니다.
그리고 아일랜드는 25주 학비가 특히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12주 등 다른 기간을 선택한다면 아일랜드보다 본머스 같은 영국 중소도시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아일랜드 더블린 어학원의 25주 학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ISI는 저가형의 대표격이고, CES는 고급형의 대표격이라 2어학원만 예로 들었습니다. 이 중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유학파인더를 통해서 등록하면 위 가격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등록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더 비싼 CES 어학원이 할인액이 더 큽니다. 그래서 실제 지불하는 가격은 위 가격차이보다 조금 더 작아집니다.
중간값인 4,200 EUR (약 612만원)으로 계산하였습니다.
항공비: 150만원
항공비는 스카이스캐너 같은 온라인 예약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면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항공권 가격은 유류비, 수요, 환율 등의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기 때문에 가격 변동 폭이 큰 편입니다.
왕복, 공항세 등 포함 항공권 가격은 평균 150만원 정도로 예상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