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조기유학을 결정할때...

어느정도의 영어실력이 있어야 조기유학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까?

를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학파인더에서 지금까지 많은 조기유학 학생들을 수속하고 관리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현재의 영어실력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중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 처음에는 영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따로 영어공부를 하더라도 이 어려움을 피해가기는 상당히 힘듭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1년 정도 학교생활을 하게되면 어느정도 수업에 적응할 수 있는데, 이유는 한국의 중고등학교 과정이 아일랜드의 중고교 과정보다 더 많은 학습을 하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선행학습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아일랜드에서 수업을 받더라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므로 어느정도는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때 착실하게 수업진도를 잘 따라갔다면 아일랜드에서도 영어의 부족함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어몰입교육이 됩니다. 게다가 수업내용에 대한 선행지식이 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영어표현들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체감하지는 못하지만 영어실력이 조금씩 상승하게 딥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에 들렸다고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반면 대학생들이 유학을 가는 경우에는 영어를 자신없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교육의 경우에는 아일랜드 대학생들과 경쟁하면서 학점을 이수하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따라가는 것도 벅차기 때문에 따로 영어공부를 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이 없죠.

몇년 유학생활을 하고도 영어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은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조기유학을 간 학생과 대학때 유학을 간 학생이 외국어 습득의 차이를 보이는 것은 생활패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릴때는 학교 수업이 부담이 없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네이티브들의 문화에 녹아들지만, 대학때는 수업 따라가기도 벅찬 외로운 환경속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러나 조기유학생들이 모두 적응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기유학생들이 영어실력 향상 정도와 비율이 높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외국생활에 적응을 잘 한다는 전제를 깔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전제가 충족되지 않으면 아무리 어린 나이에 조기유학을 떠나더라도 실패를 할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어린 학생이 아일랜드 생활에 잘 적응하고 아이리쉬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환경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이 조기유학을 성공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조기유학 성공의 열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부모님의 역할과 조기유학을 관리하는 현지 관리 시스템이 아주 중요합니다.

학부모와 현지 스텝간의 긴밀한 협조하에서 어린 학생이 안정된 환경에서 현지 적응을 할 수 있도로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조기유학의 현지 관리 스텝은 반드시 세금을 내고 신분이 확실한 영주권자나 아이리쉬가 담당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