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도 발레타
몰타의 수도 발레타 (Valletta) 인구는 약 7,000명
발레타는 1565년 오스만 터키의 포위로부터 견뎌낸 Jean Parisot de Vallette 기사단장의 이름에서 지어진 이름이며 실제 몰타인들은 ll-Belt(The City)라고 부릅니다. 몰타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걸어서 30~40분이면 도시 전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섬 전체가 석회암으로 지어진 성과 건물들 때문에 도시는 전체적으로 상아색 도시로 특색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현재도 도시의 어울어짐을 고려해 상아색으로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역사의 도시
과거 성요한 기사단이 오스만제국의 침입을 막기 위해 자연지형을 살려 만든 천혜의 요새도시(성곽도시)로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외세의 침입이 잦았던 곳 입니다. 이로 인해 자생적인 문화를 가지게 되어 도시전체를 요새화 해야만 했던 거대한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십자군 전쟁 무렵의 종교적 군대 조직으로 이민족과의 전쟁, 활발한 의료활동 등을 수행하다가 중세시기에는 몰타 섬에 독립국가를 건설하였습니다. 나폴레옹이 이끈 프랑스군에 의해 몰타에서 추방이 되었고, 현재까지 살아남아 영토는 없지만 로마의 한 건물에 자리잡고 몰타기사단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고대의 특징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몇 안되는 도시유적지 중 하나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도로를 걷다보면 과거 병원이었던 곳이나 감옥, 또는 성벽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오랜역사를 간직한 도시답게 고풍스러운 느낌이 가득한 도시 입니다.
몰타의 행정요지이자 비지니스의 중심부
발레타는 각국의 대사관이 자리하고 있는 행정도시 입니다. 몰타의 유일한 버스터미널이 이 곳 발레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발레타 터미널 근처에는 대통령 집무실도 있어 발레타에서는 대통령을 보는 것이 아주 어렵지 않습니다.
몰타의 수도이자 중심부로서 가장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 곳이니 만큼 최적의 환경을 갖춘곳이기도 합니다. 아방가드예술에서 전통교회연회까지 다양한 거리 이벤트가 도시의 주요건축물 앞에서 진행되며 골목골목 다양한 상점과 책방 그리고 보석상을 접할 수 있습니다.
어학연수지로서의 발레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