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어학연수의 특징 중 하나는 패키지입니다.

어학원에서 수업과 기숙사를 묶어서 패키지로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형태는 우리가 주로 가는 영어권 연수국가 중에서 몰타와 필리핀 유이합니다.

몰타는 홈스테이는 선택하지 않은가?

몰타 어학원의 숙소 옵션에 홈스테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한 (몰타 가정을 체험하고 싶다든지) 홈스테이를 선택하지 않고 대부분 기숙사를 선택합니다.

기숙사가 어학원과 가깝고 (다인실만 선택한다면) 비용적으로도 비싸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통학 문제 때문에 홈스테이 선택을 잘하지 않습니다.

몰타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지 않습니다. 길이 좁아서 잘 막힙니다. 그래서 주로 걸어서 다니거나 택시를 이용합니다.

홈스테이는 어학원과 떨어진 주택가쪽에 산개해 있기 때문에 통학 문제로 잘 선택하지 않습니다.

기숙사는 대부분 어학원 근처에 있습니다. 대부분 도보 30분 이내 통학 가능합니다.

아파트형 기숙사

IELS 어학원의 경우는 호텔을 일부 사용해서 기숙사로 활용하지만 대부분 아파트형 기숙사입니다.

방 3개, 화장실 2개의 아파트라면

작은 방은 1~2인실로 사용하고 큰방은 2~3인실로 사용합니다.

거실과 주방 등은 공유합니다.

이런 형태이다 보니,

1인실로 보통 2인실이 가능한 방을 혼자서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2인실 가격의 2배 정도 합니다.

비용 문제 때문에 대부분 2인실 이상 다인실을 선택합니다.

비용이 저렴한 1인실

일반적으로 몰타에서는 저렴한 1인실은 잘 없습니다.

1인실로 애초 만든 방이 아니라 2인실로 가능한 방을 1인실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격이 비싸지 않은 1인실인 경우 억지로 구성을 맞춘 것입니다.

타 어학원의 1인실이 비싸기 때문에 저렴한 1인실로 마케팅을 하는 경우인데 시설이 굉장히 열악합니다.

수속생분들이 너무 많은 컴플레인을 제기해서 선택하기 전에 저렴한 1인실은 저렴한 이유가 있다는 점을 충분히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수예산이 충분하다면 1인실을 선택하면 되고,

그렇지 않고 합리적인 연수 플랜을 생각한다면 2인실 이상 다인실을 선택해야 합니다.

어학원 공식 기숙사 이용

간혹 몰타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이 숙소를 빌려서 기숙사처럼 활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그 숙소에는 대부분 한국학생이 모여지내게 됩니다.

재미는 있지만 영어가 늘지 않습니다.

몰타는 20레슨 수업이 기본인데(대부분 20레슨 선택) 하루 4레슨으로 오전 수업만 있습니다.

이정도 수업으로 영어가 늘지 않는데, 방과 후 기숙사에서 영어로 대화를 하면서 적은 수업양을 커버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데 한국학생이 주로 있는 기숙사라면 몰타 어학연수의 최대 장점이 사라집니다. 그냥 비싼 필리핀 어학연수를 하는 것과 차이가 없어집니다.

간혹 SNS 등의 광고에 혹해서 한인 숙소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소탐대실 했다고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국적비율 관리까지 해주는 어학원의 공식 기숙사(패키지에 포함된 기숙사)를 이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