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어학연수를 한다면?

대표적인 국가가 예전에는 영국이었습니다.

영어의 종주국이면서 오랜 기간 비영어권 유럽 국가에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왔기 때문에 전통 깊은 어학원들이 즐비하죠. 그리고 경험 많은 강사들도 많아서 세계 최고의 영어교육을 제공하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어학연수의 대중화로 비싼 영국 뿐 아니라 아일랜드와 몰타로도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많이 가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영국 어학연수 비용과 몰타 어학연수 비용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영어권 국가는 홈스테이이지만) 몰타는 기숙사가 기본 숙소이므로 기숙사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비용에서 원화로 계산된 부분은 현재 환율 기준입니다. 환율 변동이 있으면 원화 가격은 달라지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몰타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런던하고 비교는 현실적으로 맞지 않아서 런던 제외한 다른 도시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도시 기준으로 비슷한 규모로는 맨체스터와 리버풀이 대표적입니다. 비용적인 부분은 이런 부분을 감안하시고 보셔야 합니다.

기숙사 1인실 기준

몰타에서 가장 규모가 큰 EC 어학원 기준으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8주 기준으로 1인실 기숙사로 하면 영국이 몰타보다 300만원 정도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 파운드 환율이 너무 높아서 만약 파운드 환율이 진정된다면 이 차이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EC는 가격대가 높으니 살짝 가격대를 낮춰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IELS 몰타 어학원은 몰타에서 전통 깊은 어학원으로 EC 어학원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면서 퀄리티는 좋아서 꾸준하게 인기가 높습니다.

유로센터 앤 베이스워터 어학원은 리버풀에서 규모가 가장 큰 리버풀을 대표하는 어학원입니다. 특히 기숙사 가성비가 뛰어나서 몰타 EC 보다 견적이 더 낮게 나옵니다.

기숙사 2인실 기준

영국은 기숙사가 1인실이 대부분이고 2인실은 거의 없습니다.

몰타는 반면 2인실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2인실이 꽤 저렴합니다. 몰타 어학연수 비용이 저렴하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문화가 다른 외국 학생과 1인실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긴 한데, 그래도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점에서는 매력적입니다.

2인실로 하면 가격대가 확 내려갑니다.

반면 영국은 2인실이 거의 없는데, 2인실 가능한 어학원으로 킹스 잉글리쉬가 있습니다.

2인실로 하면 영국도 저렴해집니다. 그리고 킹스 에듀케이션 식스폼 컬리지로 퀄리티가 아주 높은 고급 어학원이라서 몰타 EC와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