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하게 말하면 유학허가증(Study Permit)와 학생비자는 다른 개념입니다. 비자란 외국인에 대한 출입국 허가를 말하는데 우리가 캐나다 대사관에서 받는 것은 비자가 아니라 캐나다에서 공부를 허락한다는 유학허가증(Study Permit) 입니다.

유학허가증(Study Permit) 샘플

이를 받아서 캐나다에 입국하면서 Study Permit과 입학허가서를 보여주고 비자를 받습니다.(여권에 별도의 용지를 붙혀줍니다) 즉 비자는 입국심사를 거쳐서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학허가증(Study Permit)를 받으면 사실상 비자는 보장된다고 보기에 유학허가증, 유학비자, 학생비자라는 용어를 별다른 구별없이 사용합니다.

캐나다에서 7개월 이상 학업을 목적으로(어학연수든 유학이든) 입국하기 위해서는 유학허가증을 받아야 합니다. 이말은 6개월 이하로만 공부할 계획이면 굳이 유학허가증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겠죠.

그래서 캐나다 어학연수시 비자는 6개월 기준으로 나눕니다. 6개월 이하 단기 어학연수는 무비자로 가고, 7개월 이상 어학연수는 학생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관광비자도 연장이 되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7개월 이상 어학연수를 하면서도 관광비자로 나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관광비자는 체류기간이 확실하게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좀 리스크가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7개월 이상 어학연수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학생비자를 발급받고 나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