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지금까지 4개월 동안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태가 장기화 되자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종식이 되더라도 이전의 세계로는 돌아가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는 어떻게 변할지 이제는 변화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4세기 유럽을 휩쓴 흑사병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처럼 코로나19 역시도 대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합니다.

유학/어학연수 역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유학/어학연수 시장의 위축

전혀 예상치 못하 팬데믹의 충격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처럼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대두될 것이라고 모든 전문가들이 입을 모읍니다. 

그리고 미국, 영국 등 서방선진국에 대한 환상이 무너졌습니다. 자유의 가치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라는 의문을 던져주었고, 각 국가는 장벽을 다시 세웠고, 국제 연대는 약화되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유학이나 어학연수는 분명 위축될 것입니다. 

해외 경험이 목적인 부담 없는 단기 어학연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예전처럼 장기 유학이나 어학연수 시장은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온라인 수업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국이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유학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폭발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학/어학연수 시장의 위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모두들 이견이 없을 정도이구요, 문제는 얼마나 위축이 될 것인가이겠죠? 어둡게 보시는 분들은 반토막까지 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잇습니다. 즉 많은 유학원들이 문을 닫을 가능성이 높으니 현재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온라인 어학연수와 유학

지금까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화상영어는 1:1 수업의 장점이 있지만 체계성이나 수업의 질적인 면에서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세계의 모든 어학원들이 온라인 코스를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그룹수업으로 온라인 시스템만 잘 갖추고 있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어학연수 효과를 거둘 수 있기에 온라인 어학연수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코스도 선보이고 있기 등 많은 어학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신규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화상영어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온라인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할 것입니다.

학사, 석사 유학 또한 온라인 코스가 성장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어플이 ZOOM이라는 화상회의 솔루션입니다. 많은 대학들이 온라인 수업을 준비했지만 실전에서 크게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사태 이후에는 온라인 코스들이 모두 재정비되어 실전에 투입될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학사부터 박사코스까지 모두 가능한 시대가 생각보다 더 빨리 올것입니다.

디지털, 컴퓨터 사이언스 관련 전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디지털화의 가속화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점진적으로 디지털화가 진행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빠른 속도로 우리 현실에 다가올 것이라는 전망이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 3D 프린팅 등의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산업현장에서 관련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입니다. 

이쪽 관련 전공으로 미국과 영국 유학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