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대부분의 영어권 학교들이 문을 닫았는데, 7월부터 재오픈을 시작하는 분위기입니다.

어학원의 경우로 한정하면 7월 오픈을 서두르는 곳이 있고, 좀 더 여유를 가지고 8월 오픈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직 외국인 입국에 대한 제한이 많기 때문에 7월, 8월 영어권에서 어학연수를 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니 어학연수가 꼭 필요한 경우에는 9월 시작으로 계획을 세워보시면 됩니다.

9월이면 대학들도 면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의 어학원들이 정상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일단 7,8월은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고, 안정화 되어서 정상 운영은 9월부터로 보시면 됩니다.

좀 더 시각을 넓혀서 전망해보면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된다고 봐야 합니다. 내년이라고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해외에서 체류하면서 유학/어학연수를 하더라도, 코로나19로 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병행하면서 해외 체류를 해야 하기에 불편함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영어권 국가의 입장에서는 수많은 어학원들이 문을 닫을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학원에서도 다양한 대비책을 만들고 있고, 국가적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 연말 정도면 어학연수를 시작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불편함은 따르겠지만, 대신 비용적으로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들도 많아지고, 지금까지 미비했던 온라인 시스템도 대폭 강화가 되기 때문에 어학연수의 퀄리티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