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노래하는 버스커의 천국 그라프톤 스트릿(Grafton street)

그라프톤 거리는 리피강을 기점으로 강남에 위치해 있고 더블린 시티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거리입니다. 서울의 명동과 비슷한 느낌으로 거리에는 명품매장부터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 쇼핑을 하기에 좋은 거리입니다. 이 곳은 더블린을 여행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르게 되는 곳인데요.. 특히나 많은 유럽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라프톤 스트릿(Grafton street)는 더블린 최고의 명문 대학인 트리니티 컬리지와 스테판 그린 사이의 거리를 말합니다. 

빨간 보도블럭이 인상적인 그라프톤 스트릿에는 영화 ‘Once’에도 등장했던 것처럼 버스커라 불리는 자유로운 예술가들이 있어 그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것도 관광객들에게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쇼핑과 카페들을 즐길 수 있는 거리 

‘Bewley’s Oriental Café는 1927년 세워진 카페로 Grafton street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입니다. 폐점 위기에 있던 이 가게는 더블린 시민들과 시장이 직접 폐점 반대 운동을 벌여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곳이여서 더블린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입니다.

그라프톤 거리에 위치한 ‘브라운 토마스’(Brown Thomas)는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입점해 있는 백화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많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 곳인데요..명품가격은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고, 일부 특정기간에는 백화점으로써는 드문 반값 할인 이벤트 행사도 열리기 때문에 꼭 필요한 물품이라면 한국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 밖에도 브라운 토마스 백화점의 바로 맞은편에는 의류부터 식료품까지 다양한 품목들이 판매되는 고급잡화점인 M&S(막스앤스펜서)가 입점해 있고, 영국의 인기있는 브랜드인 TOPSHOP을 비롯해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있는 SPA브랜드인 H&M, ZARA, MANGO 등의 의류브랜드와 맥도날드, 버거킹, 스타벅스 매장 등이 있어 더블린 지역 최고의 쇼핑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