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어학연수의 장점만 생각한다면 굳이 타 국가와 연계하지 않고 몰타에서만 어학연수를 하고 돌아오는 플랜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몰타 어학연수만 하고 돌아오는 경우보다는 다른 국가와 연계해서 연수를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몰타가 정통 영국영어를 쓰고 생활비도 저렴하기는 하지만 몰타에서 영어는 공용어일 뿐이지, 일반 국민들의 영어사용 수준이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영국 발음의 영향을 받았을 뿐 영국 발음과는 차이가 제법 있고, 실제 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할 때 영국이나 아일랜드와 비굣하면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래서 연수 초반에 부담없이 기초를 닦을 때 또는 후반에 휴식과 여행을 겸한 어학연수로 몰타에서 공부하고, 본격적인 어학연수는 네이티브국가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몰타 연계연수로 적합한 국가는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즉 영어사용 수준이 높은 완벽한 네이티브 국가이어야 하고, 영어수업의 수준 또한 아주 높아야 합니다. 이런 국가로 가장 대표적인 국가는 세계 영어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영국을 먼저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아일랜드 또한 몰타 연계연수 국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느긋한 혼경속에서 휴양과 영어 공부 모두 만족스러운 몰타이지만, 비영어권 사람들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동안 영어교육을 해온 영국에 비해서는 코스 선택의 폭도 좁고, 커리큘럼의 완성도도 다소 떨어지기에 장기간 어학연수를 하기에는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워낙 작은 섬나라이다 보니 영어공부외 활동 또한 제한적입니다.
이런 몰타의 단점을 가장 완벽하게 커버해 주는 국가는 바로 영국입니다.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국가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국가입니다. 게다가 몰타에 있는 어학원 중에는 영국에도 캠퍼스를 가진 어학원들이 많아서 학교선택 단계에서부터 영국을 연계해서 플랜을 잡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일랜드는 영국에 비해 보다 실속적인 연수국가라고 합니다. 영국의 장점은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면서 비자나 비용 부분에서는 영국보다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엄밀하게 보면 영국과 차이가 있겠지만, 장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무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같은 유럽에 위치해 있고, 어학연수 국가로 아주 큰 매력을 지닌 아일랜드 또한 몰타 연계연수로 아주 적합한 국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