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본인의 영어실력이 낮은 편이라면 몰타에서도 충분히 영어실력을 쌓는데 부족함이 없기에 생활비가 비싼 영국과 아일랜드로 너무 일찍 넘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몰타에서 여유있게 12주 이상 공부한 다음 영국이나 아일랜드로 넘어가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현재 영어실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몰타

몰타에서 오래 지낸다고 해서 모두 다 지루함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개인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따뜻한 날씨, 순박하고 여유있는 사람들, 아름다운 경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6개월간 몰타에서 연수를 해도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화생활을 좋아하고 엑티브한 환경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3개월의 몰타 생활도 지루할 수 있습니다.

수업에 대한 반응 또한 개인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납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몰타 수업이 영국이나 아일랜드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공부는 결국 자신이 하는 것이다는 생각이 강한 분들은 수업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편안해서 더 좋은데?라고 반문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몰타에서의 기간을 어느정도로 잡는 것이 좋은지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결정되는 부분이 가장 많습니다.

몰타에서 90일까지는 따로 비자연장을 하지 않아도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10주 정도 공부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아일랜드는 미리 학생비자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지만, 영국은 학생비자 규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기간배분을 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몰타 10주 + 영국 7개월 이런 플랜은 좀 애매합니다. 몰타에서 비자 연장하는 것이 영국 학생비자를 받는 것보다 더 쉽기 때문에 이럴경우 몰타 연수기간을 늘려버리고, 영국 비자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6개월 미만으로 잡아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국가의 비자 규정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개인이 비자 문제를 고려해서 플랜을 세우기는 힘듭니다. 꼭 몰타 연계연수 전문 유학원과 상담을 받고 기간배분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