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어학연수 비용은 생활비가 매우 비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주거비(홈스테이, 기숙사비) 부담이 크다고 하는데, 얼마나 드는지 3개월(12주) 기준으로 견적서로 살펴보겠습니다.

기준환율은 1,768 원/GBP, 프로모션은 20%로 가정하고 대략적인 견적을 뽑아보겠습니다.

주당 20레슨 코스 + 홈스테이(아침/저녁 제공) 기준입니다. 어학원은 런던 중심쪽이고 홈스테이는 4~5존이므로 통학시간이 좀 걸립니다.

만약 홈스테이를 좀 더 가까운 곳으로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런던 중심이 1존이고 5존으로 갈 수록 중심에서 멀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2존 지역이면 중심에서 꽤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홈스테이비가 좀 더 비쌉니다. 위치만 가까울 뿐 방은 오히려 안좋을 수도 있기에 굳이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가까운 홈스테이로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럴바에야 차라리 윔블던 스쿨 같은 어학원에서 개인욕실 홈스테이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윕블던 스쿨은 TEN 소속 명문 어학원으로 프로모션이 거의 없는 어학원으로 유명합니다. 학비대가 높은 이유는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주당 24레슨이기 때문입니다. 28레슨으로 하면 좀 더 비쌉니다.

홈스테이비는 베이스워터의 2존 홈스테이와 가격이 동일합니다. 개인욕실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한국학생들이 홈스테이 지내면서 가장 불편해 하는 점이 욕실입니다. 호스트 가족 또는 다른 학생과 욕실을 공유하는 점을 불편해 하기 때문에 위치 보다는 개인욕실 옵션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은 기숙사를 선호하는데요, 런던은 세계적으로 집값 비싼 동네라 기숙사비도 굉장히 비싼 편입니다. 

기숙사 만족도가 높은 어학원으로 유명한 스태포드 하우스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확실히 비용이 올라가지만 예산 여유가 있다면 기숙사가 아무래도 편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기숙사내에서도 엑티비티도 있고 해서 비싸다는 점만 빼면 기숙사가 만족도가 높게 나옵니다.

그리고 어학원내에 기숙사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

엘레베이터 내리면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이죠.

욕실에 쉐어라는 점이 단점이지만 여긴 식사 옵션도 가능한 기숙사입니다. 그리고 런던 중심에 어학원이 위치해 있어서 문 열고 나가면 런던의 명소들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단기로 런던 어학연수 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인기 높은 기숙사입니다.

홈스테이는 각 가정이 공급을 하는 것이고, 홈스테이 제공하는 가정의 입장에서는 공실이 좀 있어도 괜찮습니다. 부업으로 하는 개념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기숙사는 사정이 다릅니다. 기숙사는 공실 최소화가 필수이므로, 어학원에서는 비수기에도 마감 칠 정도의 분량만 운영합니다. 그래서 기숙사로 하신다면 수업시작 전에 여유있게 등록하셔야 합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6개월 이전에 등록하고, 그 외 비수기에는 3개월 전에 등록하시면 기숙사 공실 잡기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