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지수(Big Mac index)는 빅맥 햄버거의 가격을 현지 통화 가격을 바탕으로 달러로 환산한 가격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공통적으로,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제품 중 대표적인 것이 빅맥이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각국의 물가를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위키백과에서 보니 2018기준으로 빅맥이 가장 비싼 국가가 위와 같이 나옵니다.

스위스가 물가 비싼 것으로 유명하구요, 유럽국가들이 전반적으로 물가가 비싼 편이죠. 하지만 유럽 보다 캐나다가 살짝 더 비싸게 나옵니다.

하지만 빅맥지수는 어디까지나 가볍게 참고할만한 자료일 뿐입니다. 이를 객관적인 물가 지표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햄버거 업체가 많은 나라에서는 햄버거 가격이 낮아지고, 직원 월급, 점포 임대료, 세금, 정부 규제도 나라별로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빅맥이 나라마다 동일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한국에서 맥도날드 햄버거 품질이 낮아졌다는 말이 많았죠. 

가격을 올리는 대신 원가를 낮춰서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는 전략도 취하기 때문에 빅맥 지수는 현대에 와서는 재미로 참고하는 자료 정도로 취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