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어학원의 조건이 더 까다로와 졌습니다. ACELS나 QQI와 같은 기관의 관리가 강화되었고, 이런 기관에 가입되어 있지 않는 학교는 학생비자를 발급하지 않도록 변경됩니다.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목적과 재정이 불안한 어학원들을 추려내는 목적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므로 저가 어학원 중에서 이런 기관의 승인이 되지 않은 어학원은 등록을 자제해야 합니다.

아일랜드 학생비자의 가장 큰 장점은 합법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홀리데이 규정 또한 학교 재량에 맡겨왔는데 여기에도 약간의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어학원 자체 규정에 따라서 홀리데이를 정할 수 있고, 홀리데이 기간 동안에는 주 40시간 동안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종전에 규정에서, 5~8월, 12월 중순 ~ 1월 중순 이 기간동안에만 홀레데이를 가져야지 주 40시간 동안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현지에서 아르바이트가 쉽지 않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 조치는 실제로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홀리데이 기간이 아닌 경우에는 주 20시간 아르바이트가 가능하기에 파트 타임 아르바이트는 여전히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아일랜드 어학원(영어학교)들의 감독을 하는 입장에서는 제대로 영어수업을 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적입니다. 단순히 비자 때문에 어학원을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영어공부를 위해서 어학원을 등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한국학생들은 영어공부 때문에 아일랜드 어학연수를 가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남미나 동유럽 학생들은 비자 목적이 더 우선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업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학생비자를 발급하고 학생들을 모집하는 부실 어학원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꼼수를 제재하기 위해서 영어학교들을 조사하는데, 학생들의 출석율과 영어시험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그러므로 아일랜드 어학원에서는 영어시험에 응시하는 것을 필수 옵션으로 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그만큼 영어시험에 대한 관심도 또한 증가하고, 시험준비반 역시도 더욱 질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조치들은 아일랜드 어학연수 환경을 보다 개선하기 위한 조치들이기 때문에 아일랜드 어학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