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시 미리 학교와 숙소 등록을 하고 출국을 하게 됩니다. 아일랜드에 도착하면 우선 숙소로 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쉐어룸을 구하기는 힘듭니다. 일부 수속생의 경우 유학파인더에서 대신 구해줄 수 없냐고 물어보시는데요, 숙소는 방의 컨디션과 입지 조건에 따라서 계약을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행을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닙니다.

본인이 직접 방을 보고, 방의 조건(컨디션과 입지)에 비해서 렌트비가 적정한지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쉐어룸을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단 홈스테이를 4주 정도 신청하는 것입니다.

물론 꼭 4주를 신청할 필요는 없고, 플랫을 빨리 구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2주만 신청해도 됩니다. 

하지만 2주안에 플랫을 구하려면 처음와서 적응도 쉽지 않은데다 너무 초반에 힘을 많이 써버리면 장기 연수에 지칠수 있기 때문에 넉넉히 4주를 권장해 드립니다.

물론 예산이 충분하다면 좋은 조건의 쉐어룸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이면서 좋은 조건의 쉐어룸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일랜드 어학연수시 쉐어룸을 얼마나 잘 구하느냐? 하는 문제도 꽤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리엔테이션시 쉐어룸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하고 유학파인더의 현지 매니저가 다시 더블린에서 설명을 드립니다. 이처럼 충분한 설명을 듣고보 비용대비 만족도가 높은 쉐어룸을 구하는 것이 쉬운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단순히 방만 좋다고 좋은 쉐어룸이 아닙니다. 입지조건도 따져봐야 합니다. 학교와 교통은 편리한지? 위험하지는 않는지? 등도 따져보면서 꼼꼼하게 구해야 합니다. 좋은 쉐어룸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어떠한 룸메이트를 만나느냐 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더블린은 굉장히 안전한 도시입니다.

위 그림은 우편번호로 구분한 더블린 지도입니다. 리피강 위쪽이 짝수이고, 아래쪽이 홀수입니다. 대체적으로 짝수로 표시되어 있는 지역이 홀수로 표시되어 있는 지역에 비해 잘사는 곳이 많고 치안이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더블린에서 가장 위험구역이라고 알려진 곳은 1, 3 구역입니다. 특히 마운트조이(MountJoy Sq.) 섬머힐(Summerhill), 스미스필드(smithfield) 지역은 가급적 피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선입견으로 생각될 수 있으나 실제로 이 지역들에서 범죄가 종종 나타나고 아시아 인들에 대한 적대감이 한번씩 표출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곳들은 임대아파트가 있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며 범죄에 노출되는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시티 중심에 집을 구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아무래도 시티 중심은 아이리쉬 외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많아서 치안이 위험한 편입니다. 시티에서 살짝 벗어난 더블린 6나 더블린 8만 가도 싸고 좋은 집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동유럽 사람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더블린으로 많이 오는 편이기 때문에 시티에서는 소매치가 같은 범죄가 많이 일어납니다.

휴대폰이나 지갑은 항상 가방에 넣어서 앞쪽으로 매고 다니는 습관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