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도시로서 런던의 장점은 영국의 문화, 역사, 음악의 중심이기에 세계적인 국제도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런던은 수많은 영어 학교가 자신만의 장점을 내세우며 경쟁하는 곳이기도 하기에 학교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런던의 물가는 영국에서 가장 비쌉니다. 일반 생필품 물가는 차이가 나지 않지만 주거비용과 교통비가 특히 비쌉니다.

생활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주거비용이기 때문에 런던에서 어학연수를 하면 저렴한 학교를 다닐 수는 있어도 생활비는 많이 지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쉐어를 하면서 절약한다고 해도 런던에서의 생활비는 한달에 최소 750파운드(한화로 약 150만원)는 생각해야 합니다.

런던은 지하철과 기차 노선을 기준으로 하여 크게 1~6존까지 구분합니다. 1존, 2존을 Central London 이라고 부르며 3존~6존을 포함하여 Great London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분보다는 각 존별로 있는 지명의 이름을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이며 가장 쉬운 구분방법은 전화번호 앞의 지역번호가 "0207"이면 센트럴 런던이며, "0208"이번 센트럴 런던 이외의 지역을 말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런던 1존은 가장 번화가라고 할 수 있으며, 가장 중심에 흔히 알려진 "Oxford Street" 와 "Soho"가 위치해 있습니다.

• 런던 1,2존 추천학교
• 런던 3~6존 추천학교

런던은 뉴욕, 도쿄와 더불어 세계 3대 도시로 꼽힐만큼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국제적인 도시입니다.

시내곳곳에 넓은 녹지 공간과 큰 공원들이 많아서 피곤한 도시인들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또한 시내에 있는 유럽에서 가장 고급 백화점인 헤롯 백화점은 뛰어난 건축물 자체로도 유명하고 이밖에도 골동품들, 공예품들 까지 구할 수 있는 쇼핑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브로드웨이처럼 런던의 웨스트 엔드는 뮤지컬의 명소로 1년내내 세계각국에서부터 온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 파리, 밀란, 도쿄와 더불어 패션의 중심지이기도 한 이곳은 수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이 활동하고 있고 특히 비달사순과 토니엔가이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헤어 디자이너들이 배출된 곳이어서 아트유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런던에서 숙소는 보통 주택가가 많은 3,4존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런던 중심(1존)에 학교가 있을 경우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거리를 통학해야 합니다.

학교가 3,4존에 있을 경우에는 매우 가까운 곳에 학교가 배정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교선택시도 이점을 고려해야 하는데, 학교가 1존에 위치하면 시내 중심이라서 방과 후에 다양한 활동을 하기 좋습니다. 그러나 숙소와의 거리가 있기 때문에 교통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학교가 3,4존에 위치하면 숙소와 학교가 가까울 확률은 높아지지만 방과 후 다양한 활동을 하기에 제약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