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달러로 환전할 때는 캐나다 환율 체크도 중요하지만 환전 방법에 따라 환전수수료에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수수료를 절약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환전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거래 은행, 주거래 지점의 환율우대쿠폰을 이용하면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고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어서 비교적 유리한 조건에서 환전을 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달러는 100달러, 50달러,20달러,10달러,5달러 5종류가 있는데 대부분 $5~$20 정도의 지폐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100달러단위의 화폐만을 소지하기 보다는 골고루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근래에는 위비뱅크나 신한, 국민은행, 삼성페이 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시 환전 수수료 우대를 해주는데다 공항에서 해당통화를 바로 픽업할 수 있기 때문에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손쉽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단, 캐나다 달러의 경우 주요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급하게 환전 신청을 하기보다 최소 3일 전에 신청을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캐나다에 도착해서 당장 써야할 생활비, 방값 정도만 환전을 해서 가져가는 것이 좋은데 바꿔야 할 돈이 많은 경우 캐나다 환율이 얼마인지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수 있기 때 환율 체크를 해주고 현찰 살때, 송금 보낼 때를 꼼꼼하게 확인해서 환전 시기를 결정하면 됩니다.
VISA나 MasterCard 등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의 경우 해외결제수수료가 따로 붙어서 일상 생활에서는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다만 캐나다 사회에서 신용카드는 일종의 신분증으로 사용되기도 하므로 소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구매, 차량 렌트, 호텔/호스텔 예약 등을 할 때 일종의 보증금(Deposit)개념으로 신용카드가 사용되기도 하고 숙박 이용시 신분증과 서명 대조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특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비상용으로 가지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각 사용내역별 수수료나 인식오류, 핀번호 분실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여비로 2개 정도의 카드를 준비를 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근래에는 신용카드 복제 문제도 많으므로 사용내역 문자알림 서비스 등을 미리 신청해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지 도착 후, 계좌개설이 바로 안될 수도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현금을 준비하시되, 현지에서 소비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계좌를 개설하여 한국에서 송금받아 사용하는 것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계좌를 개설하시길 추천합니다. 계좌를 개설하면 계좌와 연결된 카드를 받게 되는데, 한국의 삼성페이처럼 구글페이에 등록하여 NFC 결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애플페이도 가능합니다.
국제직불카드는 해외ATM을 통해 국내 계좌에 있는 잔액의 한도 내에서 당시 환율을 적용하여 캐나다 통화로 자동 환전,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국내은행(주거래은행) 또는 시티은행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카드에 CIRRUS, PLUS, MAESTRO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일부 카드의 경우 지정된 범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발급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출국 전 본인이 사용할 국가와 체류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지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캐나다 은행의 경우 거의 모든 ATM기기에서 국제직불카드가 사용가능하지만 국내 은행에 따라 출금 한도액 및 이용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의 경우 본인의 통장 전액을 인출가능하고 24시간 모두 사용가능하지만 부산 은행의 경우 1일 60만원 인출가능 제한이 있고 한국시간으로 밤11시30분~새벽 01시 30분간은 이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해당 은행에 1일 해외 이용한도, 해외이용 수수료 등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