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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속생 분들이 직접 작성해 주신 아일랜드에 꼭 챙겨와야 하는 물품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 삼선슬리퍼, 핸드폰 충전기 여분

노트북은 아일랜드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아일랜드는 저녁에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기에 저녁에 할일이 없습니다.

이때 노트북에 영어학습 자료들을 충분히 저장해서 가져가면 저녁에 혼자서 공부하기 좋습니다.

요즘은 꼭 노트북이 아니더라도 태블릿도 많이 쓰는 추세입니다.

노트북이 있다면 노트북에 영어자료를 잔뜩 담아 가시면 되구요, 없다면 태블릿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특히 인터넷 연결이 안되어도 사용 가능한 영어사전 어플이나, 영어학습 어플이 유용하게 쓰입니다.

전자사전은 예전에는 필수였지만 요즘에는 거의 안쓰는 분위기입니다. 스마트폰이 대체를 해버렸죠.

삼선 슬리퍼는 한국에서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아일랜드에서는 귀한 물품입니다. 슬리퍼는 물론 팔지만 삼선 슬리퍼 같이 편하고 튼튼한 슬리퍼는 잘 없습니다.

핸드폰 충전기 역시 한국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여분을 챙겨가시면 유용합니다.

방수되는 옷
선글라스
기초 화장품(스킨,로션)
폼클렌징 꼭 챙겨오세요 여기 폼클렌징 거품 잘 안납니다. 클렌징오일인줄..
편한 운동화,
아 그리고 물건은 아니지만 여자분들은 머리 자르고 오는사람들 많고
남자분들은 가위나 바리깡 챙겨오시면 좋습니다. 여기 미용실 비싸고 남자들 가면 돌격머리되서 나옵니다.

아일랜드는 비가 자주 옵니다. 강수량이 많은 비가 아니라, 흩뿌리는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우산 쓰기도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이때 방수되는 바람막이는 아주 유용합니다.

요즘은 시스템 자켓이라고 하죠?

바람막이 + 패딩으로 되어있는 시스템 자켓도 아주 유용합니다.

선글라스는 아일랜드에서 필수구요. 다들 선글라스 끼는 분위기는 선글라스 끼면 편합니다. 평소 선글라스 안끼는 분들은 면세점에서 하나 구입하면 됩니다.

평소에 쓰는 스킨, 로션도 아일랜드에서 구매할려면 은근히 비싸기 때문에 챙겨가면 좋습니다. 폼 클렌징 같은 제품도 한국제품이 좋다고 합니다. 여성분들은 화장품 챙겨오라는 말을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아일랜드에서는 여학생들도 대부분 운동화를 신습니다.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면 그냥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일랜드는 걸어다니기 좋은 환경이고 교통비가 비싸니 왠만한 거리면 그냥 걸어갑니다. 그러니 편한 운동화는 필수구요, 요즘에는 고어텍스로 된 운동화도 많으니 고어텍스 운동화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일랜드는 미용실 요금이 비싸다는 점, 그러니 미용실 가기가 한국처럼 쉽지 않습니다. 남자들은 바리깡으로 직접 간단한 정리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팔-겨울은 아직 안겪어서 모르겠고, 여름은 생각보다 더운날도 많아서 반팔도 필요하네요ㅠ전 여기와서 반팔 2벌이나 더 샀어요...아직까진 반팔에 긴바지입고 바람막이 입고 다닙니다. 반팔에 반바지 입고 돌아다닌 적도 하루 있긴해요.

(삼선)슬리퍼-슬리퍼 안가져와서 사려고 돌아다녀봤는데 싼건 쓸만한게 없어요ㅠ2유로짜리도 있긴했는데 너무 얇고 몇번 못신게 생겨먹었어요ㅜㅜ그나마 나은게 5유로 짜리 검정 슬리퍼입니다.다른건 비싸고 쓸데없이 화려하고...ㅠ

한국기념품-홈맘이 냉장고자석을 좋아하더군요..그리고 한복모양 책갈피같은것도 좋아라해요.

삼단우산-왠만하면 안쓰긴하는데 많이오면 필요하긴 하더군요...

아일랜드 날씨는 우리나라보다 쌀쌀하다고는 하지만 여름에는 반팔이 필요합니다.

슬리퍼는 한국에서 사는 것이 최고입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슬리퍼를 필수 아이템으로 이야기 하십니다.^^;

냉장고 자석, 책갈피...이런 아기자기한 공산품은 제조업 강국인 한국이 역시 최고죠. 아일랜드는 제조업이 약한 나라이므로, 의외로 이런 조그만 소품들이 품질도 별로고 가격도 비쌉니다. 문구류도 한국제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우산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잘 안씁니다. 비가 오더라도 잠시 흩뿌리는 비가 많고, 바람까지 함께 불어서 우산을 차라리 안쓰는 것이 나은 경우가 많거든요. 남자들은 왠만한 비에 그냥 방수점퍼로 버티고, 여자분들은 간혹 우산을 씁니다. 간혹 쓰는 것이니 휴대가 간편한 삼단우산이 좋겠죠?

전기밥통: 이곳 쌀은 대부분 안남미이지만, 한국산 쌀도 더블린 시내 한국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의약품.
안경 쓴 분들은 여벌 안경.

전기밥통은 굳이 한국에서 가져가야 하나? 마나? 약간 의견이 갈리는 물품입니다. 왜냐면 중고로 살 수 있거든요. 특히 더블린으로 가시는 분들은 한국학생들끼리 중고로 거래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굳이 무겁게 가져갈 필요가 있나? 하는 의견도 있구요, 그래도 가져가면 유용한 것은 분명합니다.

안경 쓰시는 분들은 안경 여벌 꼭 필요합니다. 렌즈도 마찬가지...

이상 아일랜드 후기 중에서 한국에서 꼭 가져가야 하는 물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