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가 한국인 비율이 낮은 국가이긴 하지만 더블린은 10% 이상인 경우도 많을만큼 한국인 비율이 제법 높습니다. 그리고 코크나 골웨이 역시 5~10% 정도의 한국인 비율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리머릭은 5% 미만의 한국인 비율을 나타내고, 리머릭이라는 도시 자체에 한국인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보더라도 한국인 비율이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이는 곧 일상생활속에서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그만큼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생활적으로는 다소 불편함이 있으나 분명 영어실력 향상 효과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

리머릭은 위 지도에서 보다시피 골웨이와 코크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이 2도시로 이동이 편리하고, 더블린에서도 버스로 3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수를 하시면서 아일랜드 각지로 여행하기에도 아주 좋은 위치입니다. 그리고 새넌(Shannon)공항이 가까이 있기에 유럽여행시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리머릭 어학연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3도시에 비해서 생활비가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세계 주요도시의 물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numbeo.com의 자료를 참고로 하면 리머릭의 생활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리머릭 VS 더블린

일반 가격 (쇼핑, 교통, 물가 등) : 리머릭이 더블린보다 10% 저렴
임대료 : 리머릭이 더블린보다 54.45 % 저렴
레스토랑 : 리머릭이 더블린보다 18,69 % 저렴

리머릭 VS 코크

일반 가격 (쇼핑, 교통, 물가 등) : 리머릭이 코크보다 8% 저렴
임대료 : 리머릭이 코크보다보다 31.94% 저렴
레스토랑 : 리머릭이 코크보다 6.51% 저렴

리머릭 VS 골웨이

일반 가격 (쇼핑, 교통, 물가 등) : 리머릭이 골웨이보다 20% 저렴
임대료 : 리머릭이 골웨이보다 39.16% 저렴
레스토랑 : 리머릭이 골웨이보다 21.11% 저렴

특히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것은 주거비가 저렴하다는 의미입니다. 생활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의 차이가 3도시에 비해서 아주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전체 생활비 역시도 리머릭이 저렴하다는 것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한국학생의 비율도 낮고, 생활비도 저렴하지만 리머릭은 더블린은 물론이고, 골웨이나 코크에 비해서 좀 심심한 도시입니다. 그래서 연수생활이 무료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리머릭은 공업도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국인들이 많고, 회색적인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녹색 아일랜드를 기대하시는 경우 이런 분위기에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리머릭 거리 모습, 비까지 오는 날이면 다소 글루미한 분위기까지...

리머릭 어학연수 추천학교 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리머릭은 학교선택의 폭도 상대적으로 좁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