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는 흔히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어학연수 국가라고 합니다.

이유는 비용적으로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여유있는 환경에서 충분한 수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보자의 경우 커리큘럼 보다는 일단 충분한 시간의 영어노출이 중요합니다. 영어노출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학비가 저렴한 수업을 많이 듣는 편이 좋습니다.

실제로 영국에서 수업을 듣는 경우 주 20시간 이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몰타는 주 20시간 이상을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충분한 수업을 통해서 기초를 확실하게 다지겠다는 전략이죠.

일반영어과정은 Beginner 반부터 있습니다.

Beginner - Elementary - Pre-Intermediate

이런 식으로 올라갑니다.

우리나라 학생의 경우 아무리 초보자라고 해도 Beginner반에 배정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Pre-Intermediate에 가장 많이 배치되고,

Elementary에 배치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초보라도 가장 기본반에서 시작하지 않으니 자신감을 가져도 됩니다.

아주 초보라서 연수가서 공부 효과가 떨어진다는 걱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연수 가기전에 단어 공부만 확실하게 해서 가도 됩니다.

문법을 병행하면 더 좋겠지만, 단어 하나만 확실하게 잡고 가도,

어학연수 가서 공부 효과가 떨어지겠다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필리핀도 괜찮다던데?

이런 말들이 있지만,

결정적으로 필리핀과 차이는 학생들의 국적비율입니다.

필리핀은 대부분 한국학생이고,

일부 아시아 학생들이 끼여있습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사실상 힘듭니다.

그러나 몰타는 유럽학생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래서 싫든 좋든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는 영어로 소통해야 합니다. 유럽학생들은 영어실력이 없어도, 문법이 틀려도 자신있게 말하곤 합니다.

뜻만 통하면 OK~라는 기분으로 과감하게 영어를 사용하는 분위기이므로, 초보자의 경우라도 몰타 어학연수를 통해서 과감한 영어사용의 자신감을 키워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