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2시간의 긴 여정을 거쳐 드디어 더블린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더블린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심사부터 해야겠죠?

우리나라는 EU 가입국이 아니니 Non-EU쪽으로 가서 줄서야 합니다.

아일랜드 입국심사는 예상외로 간단했습니다.

뭐하러 왔냐?

얼마나 있을건지?

전에 아일랜드 와봤냐?

뭐 이런 간단한 것만 질문합니다. 입학허가서 보여달라고해서 입학허가서 보여주니 도장을 찍어줍니다.

3개월짜리 도장을 받았습니다.

입국심사 받고 짐 찾고 나가는 길

참고로 더블린 공항은 와이파이 잘 터집니다. 카톡 보이스톡도 아주 잘됩니다.

아일랜드 날씨가 안좋다고 하던데...제가 도착한 날은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더블린 공항에 도착하고 첫 느낌...뷰티풀~

픽업하러 나와주신 택시드라이버. 차는 시트로엥이네요. 주차장에 우리나라 차들도 은근히 보입니다.

유학파인더는 더블린 지사장님이 직접 픽업을 해주신다고 하는데, 전 학교에서 픽업 프로모션이 있어서 학교 픽업을 받았습니다.(픽업비만큼 헤택을 받으면서...ㅋ) 학교 픽업을 받으면 이렇게 택시드라이버 분이 나오셔서 픽업을 해주십니다.

암튼 이 차로 홈스테이집까지 데려다 줍니다.

홈스테이에 도착하니 식사부터 챙겨주네요.

아일랜드에 도착해서 처음 먹는 식사...소고기, 완두콩, 감자...맛있습니다.

근데 맛있다고 하니 먹을 것을 계속 줘서...;

홈스테이에서 너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도착하는 첫날부터 거실에 앉아서 3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가 안되는데 어떡하지...하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아는 단어를 총동원해서 이어가니 의외로 소통이 되더군요.ㅎㅎ

영어 잘한다고 칭찬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