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청한 더블린 어학원은 Academic Bridge입니다. 보통 학교는 월요일에 레벨테스트와 오리엔테이션을 하지만 이 학교는 금요일에 합니다.

홈스테이에서 학교 가는 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러니 학교로 어떻게 가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제대로만 알려준다면 말이죠.ㅠ

이 학교가 올해 이전을 했는데, 홈스테이 아저씨가 깜박하고 이전하기 전 학교위치를 알려주었습니다.ㄷㄷ

덕분에 3시간 동안 학교를 찾느라 헤맸습니다.

학교 주소를 유학원에서 프린트까지 해서 형광펜으로 표시까지 해줬는데 그걸 안가지고 나가서 (홈스테이 아저씨가 너무 확신하면서 알려주었기에...ㅋ) 더블린 시티에서 방황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방황하다 할 수 없어서 택시를 타고 짧은 영어로 학교에 대해 설명하니 용케 알아듣고 학교앞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택시비는 6유로 정도 나온듯...당황한 상태라 거리감각이 없었는데 암튼 우리나라보다 비쌉니다. 

3시간 동안 헤매다 찾은 학교 ㄷㄷ

학교는 생각보다 작았고...겉은 저래 보이나 안에 들어가면 나름 현대식으로 리뉴얼해놔서 깔끔합니다.

레벨 테스트

레벨 테스트는 한국에서 미리 이메일로 받아서 페이퍼 테스트(문법 테스트)를 하고 여기서는 스피킹 테스트를 합니다. 스피킹이라고 해서 무지 긴장했는데 간단했습니다. 괜히 쫄았...

한국에서 뭐했냐? 어디서 살았냐? 이런 간단한 질문만 했습니다.

레벨 테스트가 끝나면 바로 레벨을 배정해 주고, 이 레벨에서 공부하다가 어려우면 말해라...그럼 레벨을 낮춰주겠다...이럽니다. 별거 없음...

오리엔테이션

한국 학생이 3명이었는데, 한국인 매니저분이 이 3명을 따로 오리엔테이션을 해줍니다. 

한국어로 설명을 해주니 당연히 잘 알아들었습니다.

웰컴 파티

선생님들이 각자 소개하고, 게임도 하고, 학생들도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합니다.

어떻게 살았는지, 꿈은 뭔지...

선생님과 처음 온 학생들이 얼굴 익히는 자리...

선생님들이 아주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매니저님도 너무 친절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리쉬들은 정말 말이 빠르다는거...대충이라도 알아들을려면 긴장해야 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