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경우에는 초보자들부터 고급자까지 연수생들의 영어실력이 천차만별이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일단 일반영어과정으로 등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직장인 어학연수는 일반영어과정보다 시험준비반이나 비지니스 과정처럼 고급과정을 듣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영국은 영어의 종주국이면서 세계의 영어교육을 이끌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이런 고급과정에서는 특히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 비해서 한국학생의 비율이 낮고, 유럽학생의 비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같은 학교의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한국인들끼리 어울리는 분위기가 덜합니다.

게다가 유럽학생들은 아주 적극적이기 때문에 한국학생이 반에서 혼자인 경우에는 이런 흐름을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영어로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집니다.

어학연수를 실패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
연수학교에서는 영어로 수업을 받지만 수업만 끝나면 한국학생들끼리 어울리면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것 때문에 어학연수의 효과가 반감됩니다. 그래서 국적비율이 아주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직장인 어학연수의 목적은 단순히 영어실력 향상 뿐 아니라 유럽여행과 같은 부수적인 목적도 꽤 중요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실전영어를 강화하고 글로벌한 시각을 갖출 수 있습니다.

영국은 유럽의 저가항공사들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유럽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 연수를 하면서 타국으로 여행을 하기에는 시간적/비용적으로 너무 큰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캐나다에서 연수를 하면 캐나다 몇 도시, 미국에서 연수를 하면 미국 몇 도시를 여행해 보는 것이 전부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반해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면 최소 10개국 이상의 유럽 국가를 여행할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 분들이 영국 어학연수를 선호합니다.

영국은 단기적으로 어학연수를 하기에도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6개월 이하의 영국어학연수인 경우 따로 비자를 발급할 필요없이 학교 선택만 하고 항공권을 예약하기만 하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은 유럽학생들이 아주 짧게 연수를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특히 발달해 있습니다.